작곡놀이 3 : White Carol
캐롤 분위기 나는 곡을 하나 만들었다.
멜로디를 만들 때 머릿 속에서 음들을 선으로 이어서 그림 그리면 재밌다.
그 선이 아름다워야 멜로디가 아름다워진다.
멜로디선은 산처럼 올라갔다가 들에서 머무르고 땅 밑으로 더 내려갔다가는 바람되어 하늘로 날아간다.
화음은 그 위에 다른 색의 선으로 입혀진다. 때로는 점이다.
협주는 이 장면에 다른 거칠기의 면이 나타나는 것이다.
작년 초, 음악 언어를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는데
부족하지만 음악으로 어버버 말할 수 있게 되었다.
도움주시는 작곡가 B님께 무한의 감사를.
Track 1. 기타 버전(with B)
Track 2. 피아노 버전(with B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