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5 0224
1.
음악으로도 이야기할 수 있구나.
음과 음이 춤을 추던 그 순간이란!
음악도 그림도 글도
모두 저마다의 생명을 가지고 있어
종종 연주자 화가 작가 자신을 놀라게 한다.
우쿨렐레를 시작한 것은
작년에 가장 잘한 일 중 하나.
올해는 음악언어를 배워야겠다.
2.
조르조 모란디의 전시를 보았다.
전시장 한 켠에서 상영된 다큐멘터리가 인상적이었다.
"그는 존재를 해석하여 보여주어야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있었다"
(그의 그림을 매입하여 하루만에 세배의 차익으로 파는 그림상에 대한 비난의 말에 대해)
"넌 어려서 잘 모를거야. 누구나 자신이 해야할 일이 있는 거야.
나는 화가고 그는 상인이야."
때론 빈 캔버스 앞에서 하염없이 앉아있기도 했다고.
그리고는 "나는 지금 일하고 있는 중입니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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