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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
겨우 내 미워했던
1.
겨우 내 미워했던
거울 속 모습이 다시 예뻐 뵌다.
마음이 피어나고 있다는 증거,
좋은 징조다.
2.
선생님 그러시더라.
2.
선생님 그러시더라.
창작하는 사람들은 창작해도 괴롭고 창작하지 않아도 괴로운 팔자를 타고 났다고.
또 누구는 그러더라.
작가는 창작하지 않는 고통이 창작하는 고통을 넘어서야만 작업을 시작한다고.
3.
3.23 - 4.19
미국에 다녀옵니다.
샌프란시스코, LA, 뉴욕 왔다 갔다 하면서
다양한 사람들의 내면초상화도 그리고,
재충전도 할 겁니다.
또, 나를 찾아 오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