Not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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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 먹다가.
견니가 며칠 뒤면 여행에서 돌아오겠구나 그런 얘기하다가.

엄마 견니 없으니까 좋지.
저번 주에 나까지 여행가느라 없었을 땐 더 좋았지?
태야도 거의 공부하느라 집에 없고.

응 늬들 없으니 평온하고.. 조용하고..
집도 치우면 그대로 있고, 밥도 아빠랑 둘만 대충 해먹으면 되고,
일이 없어 좋더라, 근데 선영아,

그런게 없으면 또 인생이 아무것도 아니다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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