언리미티드 에디션을 마치고.
언리미티드 에디션을 무사히 잘 마쳤다.
나는
'몸 보다 더 큰, 마음 속 큰 구멍',
'이야기 책',
'즉석내면초상화',
'즉석내면초상화 카드북'
총 4종의 출간물로 참여하였다.
빠듯한 일정 가운데,
그래도 매 번 새 출간물을 보여드려야 않겠나 생각에 이번 카드북을 만드니
어느새 4종.
언리미티드 에디션이 이번에 4회째, 나도 4회째 참가중이다.
4년이 순식간에 흘렀다.
큰 한 일 없이 시간 지난 것 같은데,
4년이 흐르고, 4번째 참여를 하고, 4번째 책이 나오고,
신기하게도 알아봐주시는 분들도 많아지고.
내가 존경하는 작가님들과 한 자리에 있을 수 있게 되고,
나를 선배라 생각해주시는 작가님들도 생기고,
나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은데, 그런 감동적인 일들이 생기고 있다.
찾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.
한 분 한 분이 모두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셨어요.
받았으니, 그 힘을 가지고 열심히 나아가겠습니다.
'잘'이 아닌 '열심히'로 보답하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