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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/31
chosunyoung
2011. 5. 31. 11:11
5/31
1.
짧은 여행을 다녀왔다.
정읍, 고창, 담양.
마지막날까지 도무지 달란 소리 안하시던 참봉님께 숙박비를 드리니 뭘 이리 많이 주냐고 고맙다고 하시며 맛난거라도 사먹으라며 만원을 손에 쥐어주셨다. 이해타산적으로 살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진 순간.
그래
이게 삶이지, 사람이지.
닭먹으러 조만간 다시 내려갈거다.
2.
이사를 하였다.
포장이사라는 것을 하였는데 내 방 물건들을 고대로 옮겨준 것이 신기하다. 허나 역시 세세한 부분까지 고대로일 순 없어, 나의 신경을 미묘하게 거슬고 있다.
호스팅 업체를 바꾸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야. 폴더 위치와 이름이 미묘하게 다르게 옮겨진!! 바로 그!!
3.
내면초상화는 꾸준히 하고 있다.
사진 및 글을 정리하는 속도가 매주 해내는 내면초상화의 양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만.
이래도 좋구나. 저래도 좋구나.
www.chosunyoung.com
1.
짧은 여행을 다녀왔다.
정읍, 고창, 담양.
마지막날까지 도무지 달란 소리 안하시던 참봉님께 숙박비를 드리니 뭘 이리 많이 주냐고 고맙다고 하시며 맛난거라도 사먹으라며 만원을 손에 쥐어주셨다. 이해타산적으로 살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진 순간.
그래
이게 삶이지, 사람이지.
닭먹으러 조만간 다시 내려갈거다.
2.
이사를 하였다.
포장이사라는 것을 하였는데 내 방 물건들을 고대로 옮겨준 것이 신기하다. 허나 역시 세세한 부분까지 고대로일 순 없어, 나의 신경을 미묘하게 거슬고 있다.
호스팅 업체를 바꾸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야. 폴더 위치와 이름이 미묘하게 다르게 옮겨진!! 바로 그!!
3.
내면초상화는 꾸준히 하고 있다.
사진 및 글을 정리하는 속도가 매주 해내는 내면초상화의 양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만.
이래도 좋구나. 저래도 좋구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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