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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사 바뜨요의

chosunyoung 2015. 5. 24. 00:51

카사 바뜨요의



난간에는 

 "이 난간은 만져지기 위한 것.

  만져주세요."


닳은 가죽의나무의

반지르르 손때를 좋아한다.


나도 그런 광 내는 사람이고 싶다.


만져지고, 닿고, 소통하며 산 증거로

나 홀로 반짝 광 아닌

닳은 은은한 광 내는 사람이고 싶다.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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