Note

『나만의 독립국가 만들기』 by 사카구치 교헤



시도를 하면 할수록 사람은 점점 지혜를 몸으로 익히게 된다. 공포심이 누그러지고,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도 담담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된다. 왜냐하면 시도를 통해 '알 수 있기' 때문이다. 삶의 무게와 깊이를, 불안이 아닌 공포의 실체를. 즉, 사는 것이란 무엇인지를. 


  제로로부터 생각해나가면, 무슨 일이든 가능하다. 실은 사회 시스템 역시 그것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. 단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을 뿐이다.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, 돈이 없으면 죽고 만다고. 하지만 노숙자들은 제로에서부터 시작해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삶을 꼼꼼히 실천하고 있었다. 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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